Life

텐트가 필요없는 의왕바라산자연휴양림 캠핑장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3. 8. 09:02
반응형

주말에 아이와 함께 의왕바라산자연휴양림 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캠핑장비는 없지만 캠핑을 체험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설치된 미리 설치된 탠트를 빌려주고 있습니다.

야영장이 여러곳이 있는데 우리가 방문한 야영장에는 같은모양 탠트 여러채가 미리 설치되어있습니다.

겉보기에 꽤 괜찮아보이네요.

탠트 앞 마루에 밥을 먹을 수 있는 식탁이 있습니다.

텐트 안에는 온돌로 되어있습니다. 다만 바닥이 골고루 따뜻하지진 않고 일부만 뜨겁게 되어서 잘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 탠트당 1KW의 전기를 쓸 수 있어서 가져간 전기난로를 약하게 틀어놓고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탠트라 그런지 내부가 따뜻해지진 않더라구요.

이것저것 껴입고 잤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샤워실은 운영하지 않습니다.

식기 및 과일 세척을 위한 곳이 마련되어있고 따뜻한물도 잘 나왔어요.

책들이 구비되어있어서 할 거 없으면 책을 읽어도 됩니다.

아이들 책에 괜찮은게 좀 있어서 아이랑 4권정도 읽은것 같네요.

숲 속에 있는 화장실인걸 감안하면 꽤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벌레가 없어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