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어디 갈까 하다 큰맘먹고 하남에 있는 주렁주렁에 다녀왔습니다. 거리가 멀기도 하거니와 가격이 꽤 나갑니다. 주렁주렁에 들어가면 처음 놀라는게 동물들 복지가 꽤 좋아보인다는 점입니다. 동물원 안에 있는 울타리 안에 키운다기 보다 동물들이 살고 있는 집에 우리가 구경가는 느낌입니다. 들어갈때 먹이 한봉지를 3천원에 구매해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먹이주는 손이 따로 있는데 동물별로 줘야하는 먹이가 따로 있으니 잘 읽어보세요. 저희는 늦게 갔더니 동물들이 배부른지 손도 안대더군요 ㅠㅠ 하지만 물고기는 배부름을 모릅니다. 물고기 밥주는데가 젤 신났던것 같네요. 중간에 이런 구름다리도 있습니다. 새들 모이 주는곳도 있습니다. 예쁜새가 정말 많은데 아무도 저에겐 다가오지 않네요.. 쓸쓸한 손들.. ㅠㅠ 닥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