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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2+ 배터리 리뷰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3. 1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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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삼성에서 갤럭시 폰에 대해 GOS 업데이트를 해서 문제가 됐었다.

GOS란 Game Optimizing Service로 게임을 할때 성능을 최적화 하는 서비스이다.

문제는 주로 게임을 할때 성능을 저하시키는 방향으로 작동한다는 것이다.

벤치마크 앱으로 테스트할때는 성능이 좋은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게임을 할때는 성능을 저하시키는 것이다.

삼성은 이에 대해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라고 말하고 있지만 나는 다르게 보고 있다.

여기부터는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고성능 게임을 할때는 시스템의 거의 모든 자원을 풀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가 버텨내질 못한다.

최적화가 잘 되어있다면 좀 다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순식간에 배터리가 소모될 것이다.

그래서 고성능 게임을 할때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서 사용자가 알아차리기 어려울 정도에서 자원을 적게 사용하도록 조치한다.

개인적으로 배터리를 오래 쓰는것도 그만한 장점이 있다고 생각해서 나쁜 시스템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사용자에게 고지하지 않은게 문제일 뿐이지, 선택할 수 있는 기능으로 넣어주었다면 선택해서 사용하지 않았을까 싶은 기능이다.

그런데 이 내용으로 여론이 안좋아지자 삼성이 다시 GOS 업데이트를 해왔다.

의도적으로 게임 성능을 낮추지 않겠다는 내용이다.

사용자들은 이제야 원래 성능으로 게임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좋아했지만 여기서 짚어봐야 할 부분이 있다.

그럼 배터리는 너무 빨리 다는거 아닌가?

그래서 간단히 측정을 해봤다.

 

테스트에 사용한 게임은 개인적으로 즐겨하고 있는 모바일 레전드이다.

일단 게임을 시작하기 전 배터리 상태이다. 10:16 기준 94%가 남아있다.

한시간정도 플레이 한 후의 상태이다. 남은 시간은 중요하지 않고 현재 배터리가 76%라는게 중요하다. 

한시간동안 배터리 20%정도가 소모된 것을 볼 수 있다.

게임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약 5시간정도 플레이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요즘 많이 하는 3D 게임이면 더 줄어들 수도 있다.

최적화 되지 않은 하드웨어는 업데이트가 어렵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적으로라도 빨리 개선이 되면 좋겠다.

 

22년 3월 16일 기준 업데이트가 되어 다시 한번 테스트를 해보았다.

이번에는 원신으로 1시간가량 게임을 진행해봤다.

1시간 가량 게임을 했는데 약 25% 소모된 것을 볼 수 있었다.

3D 게임의 경우 더 많은 배터리를 소모하는 것 같다.

폰이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지 업데이트가 잦은데 아직은 그렇다할 개선이 되지는 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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